▶문화체육관광부
수도권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전면등교가 11월 22일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교육 현장의 심리·정서 결손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들려온다. 오랜 시간 이어진 원격수업과 자가격리로 발생한 교육 결손과 학교생활 부적응 등이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청소년상담원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청소년 온라인 정신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많은 청소년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위축감 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48.4%가 “코로나19로 학교생활이 부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학습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 등의 분야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10월 29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코로나19 교육격차 극복과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세부 계획을 내놓았다.
교육부는 교육격차를 극복하고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현장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겨울방학 기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시·도별 학교 상담을 통한 우수 사례를 공유해 포용적 교육회복에 집중 지원한다.
나아가 교육격차 극복과 학교의 일상회복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교육으로 전환이 이뤄지도록 관련 계획을 추진한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쌓은 원격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융합수업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융합교육 등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교육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분야에서 나타난 교육 결손을 해소하고 완전한 일상회복 추진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교육격차 극복과 일상회복을 위해 학교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기숙사·학원·체육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나아가 사회 전반적으로 일상회복이 연착륙할 시점인 2022년 새 학기부터는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 아래 교육 분야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코로나19 교육격차 극복과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 안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살펴보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마주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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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회복하고 튼튼하게 학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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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