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미디어캔버스로 재탄생한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광화벽화’를 한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K-콘텐츠는 가장 빛나는 성과를 쌓아올리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K-콘텐츠는 많은 이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K-콘텐츠의 세계화는 이제 더 이상 기적이 아니다. 세계 젊은이들이 우리 드라마와 음악을 계기로 우리말을 배우고 우리 음식을 즐긴다. 이제 명실상부 문화콘텐츠 선도국가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 VFX) 기업들이 잇따라 해외 유수 제작사의 협업 요청을 받으며 K-콘텐츠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화 <승리호>,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이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세계적 주목을 받으면서 K-VFX의 높은 기술력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K-콘텐츠의 힘과 함께 우리 VFX 기술력을 보여줄 기회가 많아지면서 K-VFX도 인정받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문화콘텐츠가 대외적으로 세계화에 방점을 찍었다면 대내적으론 소외된 곳에서도 모두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포용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정부가 주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정부는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생활문화를 발굴,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 사용처는 도서, 공연, 문화 체험, 놀이공원, 운동경기 등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다.
우리나라 시각특수효과 기업의 선두 주자인 덱스터스튜디오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2년 연속 생활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북 영덕군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들여다봤다. 이와 함께 실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수기를 통해 문화누리카드의 다양한 쓰임새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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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수준에 뒤지지 않는 품질”
세계시장 주름잡는 K-시각특수효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에 활기와 웃음이 넘쳐나요”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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