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함께 2021년도 어느덧 저물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지구촌에 현재 살고 있는 인류에게 미증유의 위기를 안겼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2년 가까이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전시 사태에 준하는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바이러스와 전쟁을 언제 끝낼 수 있을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의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국민의 동참으로 1~4차 대유행을 극복하며 우리의 K-방역이 전 세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들어 5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진행 중이다. 위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지만 1~4차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의료진의 사투 그리고 국민의 희생 감내로 5차 대유행을 꺾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난 2년간 우리나라는 방역은 물론 경제적 충격 방어에도 성공적인 나라로 자리매김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 역량의 튼튼함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방역과 경제뿐 아니라 문화, 민주주의, 국민의식 전반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 모든 것은 위기 앞에서 더욱 하나 돼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 덕분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가 위상과 국민 자부심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다. 정부가 이끌고 민간이 동참해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설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정부와 국민 모두 쉼 없이 헌신한 나날이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시련의 끝에 찬란하고 환한 희망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엄중한 시기임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희망을 잃을 필요가 없는 까닭이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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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기적 느낄수있어”
“반토막·버티기·외로움·성장·감동…”
“비대면 일상화된 캠퍼스, 스스로 깨어나야죠”
“감염병에도 해가 바뀌는 건 여전히 설레는 일”
“새해는 마스크 벗고 아이들 웃는 얼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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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