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번동초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초·중등 교육은 학생들의 배움뿐만 아니라 돌봄과 성장을 지원하는 토양이다. 지식과 기술 등 학습을 비롯해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이기도 하다. 이에 정부는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성장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습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 등의 분야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되는 학습 결손 해소 등을 위해 ‘교육회복 종합방안’ 수립 및 기초학력보장법 제정으로 기초학력 강화, 다문화·장애학생 지원, 사회성 함양,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등 4대 교육 향상 꾸러미(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공보육 이용률을 35.3%로 높이고 초등돌봄교실·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초등 돌봄도 강화했다. 또 문화누리카드 연간 10만 원, 유·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스포츠강좌 수강 지원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했다.
특히 저소득층 초·중등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을 중단하지 않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2조’,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4~제60조의 10’에 근거해 매년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급해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2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비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2022년부터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대폭 인상하고 대상 범위도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교육격차 극복과 학교의 일상회복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혁신을 통해 미래 교육으로 전환이 이뤄지도록 관련 계획을 추진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쌓은 원격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융합수업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융합교육 등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초·중등 각급 학교 현장에서도 혁신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학교 수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학교시설을 새 단장해 미래 교육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춘 학교로 탈바꿈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교육격차 극복과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한 정부 혁신 정책으로 변화된 2022년 학교와 학생들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특집기사 모아보기◀
“메타버스로 교실에서 세계 여행 떠나요!”
‘집보다 더 집 같은’ 머물고 싶은 꿈의 학교
“청소년 맞춤형 공약 기대
우리도 정치를 ‘자기 일’로 보게 돼”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신청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