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에서 관광객들이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인천관광공사
코로나19 대유행이 길어지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관광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조사’의 2021년 4분기 산업별 생산지수를 보면 서비스업 전체는 2019년 4분기 대비 5.3% 증가했으나 여행업은 82.6%, 항공여객업은 75.6%, 유원시설업은 29.8%, 숙박업은 15.7%가 각각 감소했다. 다른 산업과 달리 관광 관련 업종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신생기업을 육성했다. 10여 년 동안 1100여 개의 혁신적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해 31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 확장뿐만 아니라 관광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부는 벤처기업뿐 아니라 관광 분야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상품 개발·기업 상담(컨설팅)·기술도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혁신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기업이 디지털전환으로 코로나19 이후 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혁신이용권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관광기업뿐 아니라 관광지의 혁신 노력도 한창이다. 지금까지 관광객이 겪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각기 지닌 매력을 더욱 높여 관광객의 여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고유한 관광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특화된 관광 서비스를 구현하는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2020년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10곳을 선정해 축적한 관광유형 정보를 기반으로 관광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3월 2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 업체들과 지방자치단체는 모처럼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위기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는 관광기업과 관광지의 혁신 노력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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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