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출퇴근길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귓가에 따뜻하게 울려퍼지고 옷깃을 여미며 종종걸음으로 걷는 이들 뒤로 도시 곳곳 전광판에 ‘나눔’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바야흐로 나눔의 계절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 힘겹게 버텨온 올 한 해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모두가 힘들었던만큼 그 속에서 널리 퍼져가는 나눔은 더 값지게 다가온다. 정부 역시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지원 방안을 내놓는 등 서민·중산층 보살피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시대가 변했듯 나눔 문화도 달라졌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있음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몸을 던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주변의 온기를 더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2021년 대한민국의 나눔 현장을 ‘나눔실천’, ‘재능기부’, ‘헌혈봉사’ 사례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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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안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
“짜장면 한 그릇에서 희망 발견했죠”
“헌혈은 나눔…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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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