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은 경제성장의 미래를 가르는 키워드다. 국력이 힘차게 뻗어나간 나라를 보면 예외 없이 개방 정책을 취했다. 우리의 ‘문’도 점점 열리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의 확장에 따른 결과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GDP 기준 세계 경제영토의 61퍼센트가 우리의 땅이 된다. 이에 따라 교역이 활발해지고 고용이 늘며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와 안보 등 경제 외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한·미 FTA는 우리 경제영토를 넓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