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4대강변의 즐거움이 깨어나고 있다. 강변을 걸으면 되살아난 강이 따라오고, 자전거길을 달리면 동으로, 서로 우리 땅이 한달음이다. 홍수에 취약한 경작지 혹은 쓰레기가 방치된 땅이었던 4대강변이 각종 레저·스포츠와 문화생활 공간으로 되살아나더니 수변공원에서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치고 강변 캠핑장에서는 오롯한 화롯불에서 정담이 피어난다. 올 봄 저기 4대강변을 누비는 자전거 행렬에 동참해보자. 가벼운 차림으로 강변을 걸어보자. 강이 우리 곁으로 다가올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