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은행 문턱은 높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문턱은 더욱 높아진다. 큰돈이 아닌데도 당장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길이 막연해진다. 은행의 신용관리가 한층 강화되기 때문이다. 서민금융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는 서민금융을 꾸준히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원대상도 넓히고 금액도 늘렸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기관의 기능도 확대했다. ‘따뜻한 금융’이 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