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시작한 4대강살리기 사업이 착공 4년을 맞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대강살리기가 지난해 홍수를 성공적으로 막아 내며 한국의 물관리 기술에 대해 학계·언론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기술제휴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길과 아름다운 풍광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도 보여주고 있다. 출발 당시 기대와 우려를 함께 전하던 해외 반응은 이제 4대강살리기가 목표했던 모습과 기능을 갖춰가면서 감탄스럽다는 반응과 더불어 생명의 강으로 지속될 수 있는 유지 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