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모래바람과 싸우며 우리 아버지 세대는 도로와 건물을 지었다. 1970, 80년대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성장 배경이 된 제1중동붐이다. 최근 고유가로 중동지역에 자금이 몰리며 조성되고 있는 제2중동붐,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경제의 견인차로 등장하고 있다. 이라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주택건설 공사를 따낸 건설업계, 사상 최초의 원전수출이기도 한 UAE 원전수주, 해수담수화기술 수출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우리나라의 중동 진출은 전자정부, 의료서비스,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해외 건설인력 부족 현상까지 가져오고 있다. 젊은 그대들, 한번 도전해 봄 직하지 않을까. 아버지 세대의 경험이 그대들을 인도할 것이니.
 

Reader & Leader - 중동붐은 새 성장동력원
제2중동붐 - 新실크로드… 중동에 한국의 미래 있다
건설·플랜트 - 열사의 땅에서 한국경제 ‘붐’을 심었다
에너지 코리아 바람 - UAE 심사통과로 한국형 원전 건설 ‘순풍’
전자정부 노하우 전수 - IT코리아의 힘… ‘디지털 실크로드’ 놓다
보건협력 - 보건의료도 한류… 새 블루오션 떠올라

한류 문화콘텐츠- 안방 파고든 한류 덕에 한국 이미지 ‘굿’
지원정보 - 경기침체 ‘무풍지대’… 중동시장을 잡아라
중동의 차세대 리더들 - “한국 경제성장 노하우 배우러 왔어요”
일자리 창출 - ‘기회의 땅’ 중동으로 눈을 돌려라
전문가 제언 - ‘걸프협력회의국’ 편중 벗어나 다변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