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1년 넘게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하고 선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의료진·자원봉사자들의 사투, 그리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국민 모두가 희생을 감내한 덕에 K-방역이 전 세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최근 독일의 유력 주간지 <디차이트>는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사망자, 신규 확진자, 예방접종자, 실업자, 2020년 국가채무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타격 정도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6개 지표 중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사망자와 실업자, 2020년 국가채무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타격 정도 등 4개 지표에서 코로나19 대응이 OECD 회원국 중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고통지수를 집계해봐도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16일 “최근 독일의 한 언론에서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OECD 회원국의 코로나19 대응 성적을 평가했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OECD 회원국 중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고통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경제적 충격 방어에도 성공적인 나라로 떠올랐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역량의 튼튼함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다. 정부의 노력과 함께 사회 곳곳에서 고난을 함께 극복하려는 모든 국민의 연대와 배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아직 엄중한 시기임이 분명하지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려는 모두의 분투가 있기에 다시 희망의 내일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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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