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지나고 잠시 안정세를 보인 2020년 5월 4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다.│한겨레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21일 부부의 날 등 ‘가정의 달’ 5월은 가족을 돌아보게 되는 달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의 달 풍경도 예년과 달라졌다.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다. 특히 그동안 야외에서 열려 온 어린이날 단체 행사가 크게 줄어들면서 어린이들의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을 위한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 규모는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개인·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온라인 퍼레이드, 비대면 체험 등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든 어린이들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바뀐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린이는 어른들이 만들어준 각종 행사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행사 및 프로그램 기획, 진행 등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린이가 주인공인만큼 어린이 아이디어와 참여가 더해진 행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 사회 한 시민으로서 자신들과 관련한 행사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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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