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특집]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

2월 26일 오전 9시 전후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코로나19를 끝내기 위한, 일상 회복을 향한 첫걸음을 비로소 떼게 됐다. 이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형성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종식시켜야 한다.
영국과 미국 등에 비하면 출발은 다소 늦었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이 1년 남짓 힘을 모아 방역관리를 잘해온 경험을 살린다면, 먼저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에 뒤지지 않고 제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방역처럼 빈틈없이 진행한다는 각오다.
접종 개시 이후 3월 3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209건으로, 대부분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였다. 국민들의 접종 의사는 어느 나라보다 높게 나타났다. 요양병원·시설 접종 대상자의 동의율은 93.7%에 달했다. 정부는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투명하게 대처해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혼란을 최소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접종에 대한 신뢰와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가 관건이다. 정부가 정한 접종 순서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순서인 만큼 자신의 순서를 차분히 기다려 접종받아야 한다. 방역 당국이 정한 계획대로 순조롭게 백신을 맞으면 올해 11월 전 국민의 70% 이상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가 이뤄진다.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방역은 새 국면을 맞았다. 철저한 방역과 치료제 외에 접종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추게 된 셈이다. 하지만 접종 개시가 곧바로 감염병 종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백신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확진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수칙은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
집단면역까지 가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은 여전하며, 백신 효과를 감소시키는 변이 바이러스는 가장 강력한 복병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또한 국민 모두는 의학적으로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라면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해 접종에 응하는 성숙한 태도를 발휘해야 한다.

▶특집기사 더보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
“접종하니 희망이 생기고 일상 회복하는 느낌” “어느 백신이든 안전성과 효과 입증돼 있어”
“건강 좋은 날 접종 기저질환자는 이상여부 관찰”
예방접종 전후 이것만은 꼭 지키자
접종 앞선 이스라엘은 왜 확진자가 바로 줄지 않을까?
19조 5000억 원 투입 690만 명 지원 ‘맞춤형 피해지원’ 추경 15조 원 편성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