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6일 8·15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북한 금강산관광지구에서 진행됐다. 피란길에 네 살배기 아들을 잃어버린 이금섬(92) 씨는 아들의 손을 잡고 얘기하고 밥을 먹는 소박함을 이루는 데 67년이 걸렸다. 아들은 71세 노인이 됐지만 이 씨의 눈에는 여전히 헤어지던 그날의 아이 같기만 하다. 찰나 같은 사흘이 지났다. 가족들은 “꼭 건강해야 해”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다만 이번처럼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랄 뿐이다.

살며 생각하며
토마토소스를 졸이는 밤

내 인생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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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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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평가기준 공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훈이 만화│이슈를 품은 역사 이야기

6회 연속 종합 2위 향해 막힘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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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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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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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보다 더 원화 같은 명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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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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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없는 동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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