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서울 강남 달린다
차선변경·회전·유턴 등 스스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자동차가 협업해 서울 강남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등 혼잡도심에서 ‘레벨4’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이번 시범운행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에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서비스를 공개하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 차량 호출, 경로 지정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해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를 시승했다.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지역인 서울 강남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해 레벨4 완전 자율주행에 한 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현재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로에서 자율 주행하는 레벨3 기술은 상용화 기술이 확보돼 있으나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각국이 개발·실증 중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대표적 혼잡구간인 서울 강남에서 레벨4 기술 실증에 착수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7년에는 레벨4 완전 자율주행을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험운행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진모빌리티 등과 협업해 자율주행과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국민 체감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차량은 보행자·대형버스 등이 혼재하는 도로상황에서 스스로 차선변경, 좌·우회전, 유턴 등이 가능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협력도 해나갈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으로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 044-201-3852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는 생활해양예보지수 중 서핑지수│ 해양수산부
올 여름 서핑 갈 땐
‘서핑지수’ 확인하세요
서핑이 가능한 지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는 ‘서핑지수’ 서비스가 확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6월 8일부터 전국 4개 해수욕장의 서핑지수를 본격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21년 7월 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바다 상태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서핑지수를 새로 개발해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서핑지수는 해당 해역에서 서핑이 가능한 지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나타낸 지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서핑 수요가 많은 동해 망상해수욕장과 양양 죽도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까지 서핑지수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서핑 수요가 높은 해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더 늘릴 계획이다.
서핑지수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음 달 부터는 해양예보방송(www.you
tube.com/channel/UCM7RcZA1CiuyhQIOlOSNJ0g)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임채호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장은 “부산 송정해수욕장, 동해 망상해수욕장 등지에서 서핑을 즐기려는 분들은 미리 서핑지수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서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 051-400-4385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홍보영상 갈무리
지역 자원으로 지역 문제 해결
‘마을기업’ 25곳 선정
행정안전부가 6월 9일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하는 ‘우수 마을기업’ 16곳과 ‘모두애(愛) 마을기업’ 9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우수 마을기업은 최대 7000만 원,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최대 1억 원이다.
행안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3곳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 대비 우수마을기업은 2곳,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4곳 더 추가했다.
전국의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문제 해결 등에 성과를 나타낸 16곳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 등 마케팅 비용 등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고 설립 된지 2년 이상 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 중 9곳을 선정했다. 이 마을기업에는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최대 1억 원이 지원돼 마을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돕는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인구감소지역 활력 증진,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마을기업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 044-205-3436
▶6월 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현판식이 열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염병 백신·치료제
전임상시험 원스톱 지원체계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의 상시적인 지원 체계 운영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을 지원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 등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기여했다.
전임상시험이란 치료제와 백신 등 의약품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필수 단계로, 세포단위 실험 및 소동물·영장류 실험 등을 통해 약물의 유효성 및 독성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기존 코로나19 상황에 한시적으로 지원하던 치료제·백신의 전임상시험 지원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현안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시험을 우선 지원한다. 향후에는 코로나19 상황의 안정 여부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6월 21일까지 전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1차 모집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산·학·연 기관이며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통합관리시스템(portal.kribb.re.kr/kpec)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 044-202-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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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