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주역이 추천하는 관람 명소 5곳

2022.05.23 최신호 보기





1. 청와대 전망대(김순호 추천)
청와대 개방과 맞물려 개방된 뒤쪽 산책길과 청와대 전망대를 추천한다. 뒷쪽 북악산 등산로는 청와대 춘추관 옆길인 ‘동편코스’와 칠궁 쪽에서 오르는 ‘서편코스’ 두 곳이다. 목재 데크시설도 잘 완비돼 있어서 조용히 걷기 좋다. 관저 뒤 코스로 오르면 오운정과 미남불도 볼 수 있다. 양쪽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오르면 ‘백악정’, 여기에서 300m 더 올라라가면 전망대에 이른다. 경복궁, 세종로 등 탁 트인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헬기장(박충원)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에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강 놀이공간 처럼 간이 텐트와 알록달록한 푹신한 소파(빈백)을 놓았는데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등장했다. 인스타그램 청와대 해시태그로 14만여 개가 검색되는데 대부분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빈백에 누워 푸른 하늘과 녹음이 우거진 인왕산을 바라보며 경치를 즐기고 인증샷도 찍는 일석이조의 장소다.

3. 녹지원-상춘재 산책길(백현민)
청와대 경내 최고의 녹지 공간인 녹지원과 외국 귀빈들을 맞이하는 의전 행사나 비공식 회의 장소로 사용된 한옥 건물 상춘재는 그 자체로 완벽한 관광 명소다. 이 산책로 옆으로 냇가가 흐르는데 자연내음과 더불어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신선이 사는 듯한 미지의 비밀공간인데 최적의 치유 장소다.

4. 관저(박충원)
팔작지붕에 청기와를 얹은 전통 한옥 구조로 돼 있는 관저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본관-관저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수궁터에 있는 수령 700년이 넘은 주목과 관저 입구 인수문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을 추천한다.

5. 칠궁(백현민)
영빈관 앞쪽 영빈문을 통해 나가면 칠궁을 볼 수 있다. 장희빈 등 조선의 왕을 낳은 어머니이지만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 7명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규모가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검소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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