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누리집 이용가능 민간인증서
4종 추가해 11종으로 늘려
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인증서가 11종으로 확대돼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인증수단이 더욱 다양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월 28일 하나은행, 드림인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공공 누리집에 적용하는 민간 간편인증에 하나은행과 드림인증 인증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하나은행과 드림인증의 인증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을 인정받음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와 하나은행·드림인증은 국민이 공공 누리집에서 간편인증 서비스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 간편인증은 2021년까지 카카오·KB국민은행·네이버·삼성패스·신한은행·통신사패스(PASS)·페이코까지 7종이었으나 2022년 토스와 뱅크샐러드에 이어 하나은행·드림인증까지 추가돼 11종으로 늘어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20년말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공공분야의 민간 간편인증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1년 홈택스·정부24·국민비서·복지로·나이스 등 55개 공공 누리집에 민간 간편인증을 적용한데 이어 2022년에는 누적 110개 이상의 공공 누리집에 간편인증을 확산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안부 디지털안전정책과장은 “디지털정부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간편인증 확산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맞추어 디지털정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디지털안전정책과 044-205-2750
▶특별 여객선 이스턴드림호│외교부
러 극동지역 체류국민 귀국 위해
특별 여객선 운항 지원
정부가 러시아 극동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해 3월 30일 블라디보스톡-동해 노선 특별 여객선 운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특별 여객선은 3월 30일 오후 1시 블라디보스톡항을 출발해 31일 오후 1시 동해항에 도착했다”며 “블라디보스톡 교민 외에도 인근 사할린주와 하바롭스크주 교민들 73명이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특별 여객선 운항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국내 관계부처와 협의를 조율,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주러시아대사관은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여객선 운항 허가를 받도록 지원했다.
또한 해수부는 여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시설과 선내 여객이용 시설 점검 및 여객선 내 방역수칙을 안내했으며 여객선의 신속한 입항을 위해 세관·출입국·검역기관과 협력했다.
질병청도 재외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귀국을 위해 검역 및 방역 절차를 마련하고 동해검역소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국내유입 최소화를 위해 빈틈없는 검역을 실시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상호협력을 통해 재외국민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02-2100-7581,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044-200-5710, 질병관리청 검역정책과 043-719-9200
▶사전청약.kr 누리집
6차 공공·민간분양 사전청약
평택 고덕 등 4530가구 공급
3월 29일 공고를 시작으로 인천 가정2 지구, 평택 고덕 지구 등 총 4530가구에 대한 6차 공공·민간분양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3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3200가구 규모의 민간분양 주택 등 6차 공공·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3월 28일 밝혔다.
6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인천 영종(589가구), 평택 고덕(727가구) 등 수도권에서 공공분양주택 1316가구가 공급된다. 인천 영종 지구는 전체 5만 4000여 가구(인구 13만명)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로 조성 중인 곳이며 이번에 A24블록 589가구가 공급된다. 3.3㎡(평)당 추정분양가는 인천 영종은 1005만원, 평택 고덕은 141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전청약은 4월 11~12일 특별공급, 13~14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2순위 접수일은 15일이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4월 28일에 우선 발표하고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누리집(사전청약.kr) 또는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사전청약 콜센터(1670-4007)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6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평택 고덕, 파주 운정3, 양주 회천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가정2, 광주 선운2, 김해 진례 지구 등에서 총 3214가구가 공급된다.
4월 8~13일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18~19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044-201-4441
▶학교폭력 정보제공형 챗봇 개발 주요내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치안 연구성과
실제 치안현장에 활용한다
정부가 학교폭력 정보제공형 채팅로봇과 무인비행물체를 신속 탐지·무력화하는 이동형 통합솔루션,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보행 분석 시스템 개발 등으로 과학치안 역량을 강화한다.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 과학수사 기법과 장비 연구개발 등에 기술실용화를 지원해 과학치안 연구성과를 실제 치안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이하 ‘과학치안실용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첨단기술을 이용한 신종 범죄가 늘면서 과학기술을 이용한 치안 역량을 높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민생치안 역량 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그동안 연구성과에 머물러 있는 연구 결과를 기술실용화 지원을 통해 실제 치안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경찰청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으로 연구개발과 실용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공공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을 실제 치안현장에서 바로 활용해 우리나라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도록 연구자들, 기업 및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경찰청 과학치안정책팀 02-3150-24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일자리정책과 044-202-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