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리뷰
‘내 삶을 빛내는 문화-이달의 추천도서’를 읽고 많은 반성을 했답니다. 솔직히 그동안 항상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문화생활을 거의 즐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추천도서까지 소개해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방금 떠나온 세계>, <믿는 인간에 대하여>, <퀀텀의 세계> 등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고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돌아오는 주말에는 모처럼 가까운 서점을 찾아서 다양한 책을 사 마음의 양식을 쌓고 늦겨울 밤을 독서와 함께하렵니다. 다음 호에는 봄의 싱그러운 향기를 제일 먼저 느끼게 해주고 황사, 알레르기, 춘곤증 예방법에 대해 다뤄 주세요.
박철수 경기 의정부시 회룡로
‘공감 포토-‘세계 습지의 날’을 아시나요?’를 보고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습지의 사진이 참 고혹적이고 아름답다고 느꼈다. 습지, 람사르란 말도 곱다. 사진을 보고 짧은 글을 읽는 마음이 습지처럼 촉촉이 젖는다. 창녕 우포늪의 아름다움은 일찍이 구경한 적이 있지만 다른 곳들은 가보지 못했다. 우리나라에도 람사르 습지가 스물네 개나 된다니 언제 하나하나 둘러보고 싶다.
김설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사진 공감
며칠 전 올겨울을 마감하는듯한 눈이 내렸어요. 이른 아침의 출근길에 발이 푹푹 빠질 것을 걱정했는데 누군가가 길을 만들어놓아 놀랍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습니다. 이 길을 걷는 내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제 곧 봄이 오겠지요?
김인숙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공감>은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공감 리뷰’와 ‘사진 공감’은 독자 여러분의 참여로 꾸며지는 공간입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3월 16일까지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주세요.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께 기프티콘(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공유와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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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