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ING 2022
2022년 검은 호랑이 해는 스포츠의 해다. 베이징동계올림픽, 항저우아시안게임, 카타르월드컵(축구)까지 주요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등 대유행 악재는 여전하지만 스포츠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이 활기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도 그만큼 간절하다.
2월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그 첫 무대다. 이번 대회는 90여 개 나라 약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 바이애슬론, 루지 등 7종목(15개 세부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관객만 입장한 채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지만 TV를 통해서나마 빙판 위의 시원한 질주와 우아한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국민의 마음도 들뜨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세계를 향해 포효할 준비에 한창이다. 대회 목표는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권으로 6개 종목에 약 1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훈련이 어려웠던 데다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이 다소 부족하다. 이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2014년 소치 대회(금메달 3개·13위)와 2018년 평창 대회(금메달 5개·7위) 성적과 비교해 목표를 다소 하향 조정했다.
선수단의 목표는 낮아졌지만 선수들의 의지는 오히려 더 뜨겁게 불타고 있다. 1월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입을 모아 “열정을 쏟아 더 큰 목표에 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막판 담금질에 들어간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선 어떤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까? 또 세계적인 스타들은 베이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다시, 동계올림픽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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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