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리뷰
지난 2년 여 동안 전 세계를 엄청난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K-방역으로 명명되는 코로나19 대응체계로 위기를 극복하고 위상을 드높인 점에서 세계 국가들이 선망할 정도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이 됐습니다. 소개해주신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과 지역 주민, 리조트업계 등이 힘을 합친 민관합동 방역관리 사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현장 우수 사례로 손꼽을 만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또한 우리가 지금껏 쌓아온 위기 관리능력과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또 한 번의 코로나19 극복의 역사를 써나가리라 확신합니다.
김동석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
‘~만 해결되면’ 글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2020년에 이어 연년생 아이들 대입 준비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혼자만의 시간과 여가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과 반드시 그렇게 할 거라는 믿음으로 힘든 수험생 아들의 매니저와 주부 역할까지 완벽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애석하게도 자신을 짓누르던 스트레스가 해결돼도 계획을 실행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람 사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모습을 간절히 원한다면 ‘나중에’라고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라는 김병수 의사의 조언처럼 자식들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도 부모 마음을 헤아려주지도 않는 만큼 지금부터 자기계발을 위해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사는 엄마이자 아내가 되겠습니다.
오은경 부산 연제구 연제로
사진 공감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도 전국 새해 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되고 비대면 해돋이 행사로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동해안으로 가족들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바닷가가 아닌 한가로운 해변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아직 조금 남은 한 해를 뒤돌아보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돼 새해 첫날 예전처럼 많은 분들이 전국 해돋이 명소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그 날을 기다리며 올 한 해 마무리합니다.
김선화 경기 화성시 동탄 광역환승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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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리뷰’와 ‘사진 공감’은 독자 여러분의 참여로 꾸며지는 공간입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12월 22일까지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주세요.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께 기프티콘(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공유와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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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