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 종합 토론회
학습자 삶 중심의 미래교육을 위해 시민이 논의한 정책의제를 공유하고 2022년 7월에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시민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2월 9일 오후 ‘시민이 만드는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국민참여단 종합 토론회(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영상은 국가교육회의 유튜브(http://www.youtube.com/대통령직속국가교육회의)로 볼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년 동안 이뤄진 국민참여단의 공론과 숙의 활동을 돌아보고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제안과 참여 경험을 향후 ‘국가교육위원회’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다.
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을 국민적 공감을 토대로 안정적·일관적으로 수립·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국민 참여모델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2020년 최초로 참여단이 꾸려져(1기 7000여명) 지역별·교육주체별 토론회, 국민참여단 투표 등을 통해 ‘2020 국민참여 10대 미래교육 의제’를 선정한 바 있다.
2021년은(2기 9000여 명) ‘2022 개정 교육과정’ 논의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고 교육청·지방자치단체·시민사회 등과 함께 18차례에 걸친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통해 미래 교육의제와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국민참여단 종합 토론회는 먼저 공감투표로 문을 연다. 참여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역별·주체별 토론에서 모아진 국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알아본다.
다음으로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국민 참여단이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미래 교육의제의 실천, 앞으로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바라는 점 등을 국가교육회의와 함께 묻고 답한다. 국가교육회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2022년 7월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국민참여위원회를 통해 교육정책 수립단계부터 국민이 주도하고 그간 모아진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국가적 교육의제로 이어갈 것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우리의 구체적인 삶이 쌓여 있는 지역과 현장에서 나온 국민참여단의 의견이 새로운 교육을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에서는 국민참여단의 경험이 보다 확장돼 미래 교육설계에 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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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