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가상세계와 현실의 만남 메타버스 속으로

2021.08.30 최신호 보기

▶게티이미지뱅크

현실을 넘어 가상세계로 확장하는 경제·사회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길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흐름이다.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을 말한다. 메타버스는 가공·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 초월 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가 조금 더 복잡하고 놀라운 세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상상했던 걸 보고 듣게 해줄 뿐 아니라 가상세계를 느끼고 만지게 해주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거대한 메타버스 세계의 문은 이미 활짝 열렸다.
최근 메타버스는 우리 일상의 변화와 산업구조의 혁신을 이끌며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부상했다. 메타버스는 반도체, 사물인터넷, 5세대(5G), 클라우드(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자원 공유), 콘텐츠,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만들었다. 메타버스 열풍으로 국내외 기술기업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의 발달로 메타버스는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올랐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게임, 엔터테인먼트, 음악, 콘텐츠 산업 등을 중심으로 메타버스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실시간 음성 대화와 360도 영상 등을 활용하는 실감형 수업이 몰입도를 높여 원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하면서 ‘메타버스를 포함한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디지털 뉴딜 분야의 새로운 과제로 추가했다. 정부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핵심 기술 개발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처음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9월 중 설명회를 열고 10월 25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플랫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개발이 이뤄지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임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메타버스 시장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놀이터를 뛰어넘어 모든 산업군에 올라타는 지금, 메타버스 열풍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거대한 메타버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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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전문기업 2025년 15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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