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5일 대전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청와대사진기자단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7월 2~4일 3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 사회 공동이익과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국 사회적경제계를 대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민·관 공동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로 2018년 대구, 2019년 대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리지 않았다.
사회적경제란 경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상호 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즉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되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둔 경제활동을 뜻한다. 경제적 이익이 가장 우선되는 시장경제와 달리 더불어 사는 사회와 사람에 가치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혁신성장과 포용사회 구현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 중심으로, 관 중심에서 민간 주도 협치로, 개별조직 지원에서 생태계 조성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지역 중심-정부 뒷받침 기조 아래 민관이 협업해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관별로는 사회적경제 조직은 박람회를 주도적으로 직접 기획·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개최 도시로서 박람회의 전반적인 계획과 재·행정적 지원, 자체 부대행사를 기획 운영했다. 정부는 박람회 운영을 총괄하며 행사에 필요한 박람회를 기획하고 행사에 필요한 세부 협력 사항을 조정했다.
사회적경제계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이정일 광주지역추진위원장,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홍두선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등 3명이 박람회 민관공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조인철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과 연대의 사회적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사회적경제가 한층 더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기재부를 비롯한 17개 정부부처와 광주시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광주지역추진위가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중심도시 광주다운 문화예술박람회, 지구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박람회, 인간 중심의 협업박람회로 나뉘어 열렸다. 사회적경제기업 전시관에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회적경제계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예술 공연도 했다.
특히 이번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박람회 기간 진행되는 행사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었다. 방송진행자와 사회적경제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박람회장 모습을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매 플랫폼(e-store 36.5)에서 온라인 특별전을 열고 저렴하게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이용해볼 수 있었다.
심은하 기자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