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리뷰
‘공감이 만난 사람’ 천종호 판사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한 자 한 자 읽을 때마다 천 판사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으로 전해졌습니다. 승진을 뒤로하고 한직인 소년재판을 자청했다는 것도 감동이지만 몇 분에 불과한 ‘컵라면 재판’에 한계를 느껴 아이들을 바른길로 이끌고자 청소년회복센터를 설립하고 사단법인 만사소년을 만들어 그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성품 교정 프로그램을 만드는 실천적인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안에서 만난 이들과 진심을 나누는 모습에 깊이 공감하며 판사님의 바람대로 소년사법 컨트롤타워가 조속히 설치되기를 기원합니다!
방성애 경남 거창군 마리면
벌써 더위가 시작된 기분이 들긴 하지만 아직 한여름은 아니라서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자전거여행에 관한 기사가 눈에 솔깃했다. 더운 날에 자전거로 달리다가 강바람과 바닷바람을 만났을 때의 즐거움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다. 삼형제섬에 얽힌 옛이야기는 덤으로 반가웠다. 팔당역에서 시작하는 남한강길과 더불어 인천으로 건너가 신도, 시도, 모도를 훑어가니 마음은 벌써 토요일 오후. 현관에 세워둔 자전거를 다시 한 번 쳐다보며 발에 힘이 들어간다.
양희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사진 공감
해가 길어지니 정말 여름이 왔구나 싶습니다. 저녁으론 아직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에 딱 좋은 요즘입니다. 집 앞 공원에서 저녁 산책 중 만난 아름다운 하늘이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위로처럼 느껴졌습니다. 이걸 보는 분들도 사진으로나마 위로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다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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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