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에 끝에 개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지 약 1년 만이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33개 종목의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이 모여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는 22개 종목의 장애인 선수들이 모여 경합하는 도쿄패럴림픽도 열린다.
이번 올림픽은 동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하계올림픽이다. 1964년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지 5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올림픽이 열린다는 의미도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도 맡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 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개막은 현실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2021년에 열리지만 짝수 년도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2020 도쿄올림픽’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희망을 노래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를 경험한 선수들은 거듭 제기되는 취소론 속에서도 땀방울을 흘리며 자신들의 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우리나라 선수단도 7월 8일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29개 종목 선수 232명과 임원 122명 등 총 35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 세계 10위를 목표로 한다.
이번 올림픽이 코로나19를 넘어 다시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번에는 어떤 스포츠 스타들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세계의 이목이 도쿄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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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