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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기본 세션은 기후위기 극복을 대전제로 물관리 혁신기술이 강조되는 시점에 물 관련 정부, 국제사회, 물 분야 선도 기업 등 대륙별, 국가별 이해관계자들이 기후위기 극복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물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는 물 부족으로 하루 10시간 이하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누수로 새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수장을 계속 건설하고 있지만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다.
주변국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동남아시아는 강수량이 많아 물이 풍부하나 깨끗한 물이 부족하다. 물을 정수해 깨끗한 물로 바꾸어도 전달되는 과정에서 누수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동남아 지역에 커다란 사회문제다. 인구 증가로 물 사용량은 점점 늘어나는데 누수 관리를 위한 자원이 부족하다. 개도국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물관리는 누수 문제다.
P4G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깨끗한 물이 부족한 베트남에 산업사물인터넷(IIoT) 장비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누수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능형 단말기(스마트폰)로 누수를 관리할 수 있으며 물이 새는 소리를 수집해 수도관 누수 지점을 찾아 쉽게 관리할 수도 있다. 디지털 혁신이 국가 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다.
물 분야 녹색 전환 이행촉구문 발표
환경부가 주관하는 물 기본 세션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변화 대응 차원으로 물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스마트 물관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다. 이를 통해 홍수나 가뭄과 같은 물 관련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전 지구적 지속 가능 발전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 물관리 분야의 정책과 기술 동향 논의는 국가와 지역 단위에서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물 기본 세션은 기후위기 극복을 대전제로 물관리 혁신기술이 강조되는 시점에 물 관련 정부, 국제사회, 물 분야 선도 기업 등 대륙별, 국가별 이해관계자들이 기후위기 극복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세션은 탄소중립 물관리 기술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P4G 사무국이 주도하는 개발도상국의 깨끗한 물 보급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국제사회의 탄소중립과 물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시작은 인기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이 열었다. 마그나손이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 물 관리 기술과 협치 활용 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다음은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시그리드 카그 네덜란드 외교통상개발협력부 장관이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물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수에즈, 케토스 등 글로벌 물 기업,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들이 토론에 나섰다. 그 결과물로 물 순환 전 과정 협치 구축, 스마트 물관리 기술 개발·확산 등을 담은 물 분야 녹색 전환 이행촉구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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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