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정책 총괄하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공식 출범
기존에 1년 단위로 위탁 운영 중이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이 4월 2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재단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법 제13조에 따라 설립한 중앙 자살예방정책지원기관이다. 재단은 자살 사망자 전수조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정책지원과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관리 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지원,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민간 협력사업 등을 수행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역대 최초로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복지부에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300만 명 이상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등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지자체, 민간의 노력을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이 자살예방정책을 총괄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인 윤재옥 의원은 “코로나19로 사회 내 위험신호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출범한 재단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초대 이사장은 “근거 중심 자살예방 정책 지원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홍보,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차단과 자살고위험군 사후관리 체계 등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 등 자살예방 정책 및 사업 지원은 물론 재단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복지부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련 법령 보완과 함께 지역사회 자살예방센터 등 자살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문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044-202-3891
국민이 정부와 함께 정부 정책 홍보 아이디어 낸다
국민이 직접 정부 각 부처와 손잡고 함께 소통하며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각 부처 정책 담당자들과 국민이 하나의 조를 이뤄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2021 국민참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월 26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문체부와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9개 부처 정책 담당자가 국민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국민은 정책 담당자들이 제시한 정책 15건 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해 홍보 전문가, 정책 담당자들의 도움을 받아 홍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수행하게 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6월 21일 오후 6시까지 관심 있는 정책을 선택하고 정책 홍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영상, 음성, 글)으로 표현해 공모전 누리집(www.ksotong.co.kr)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국민 참여자는 정책 담당자, 홍보 전문가와 한 조를 이뤄 홍보에 대한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선택한 정책에 대한 팀별 홍보 기획안을 작성하게 된다. 공모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529-2510)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정책소통)로 문의하거나 공모전 누리집을 방문하면 알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여론과 044-20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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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