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부족, 학자금 부담, 열악한 주거 여건…. 우리 사회에서 청년이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표현들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청년들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 어려움이 어제오늘 일만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제의 식민 통치를 이겨내고 6·25전쟁에 따른 폐허 속에서도 근대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까지 이뤄낸 나라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청년들이 있었다.
더 원대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도 여러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청년기본법을 제정해 청년에 대한 체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2021년 들어 더욱 비상한 각오로 임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한층 강화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은 세계 107위에 불과하지만 경제 규모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에 올랐다. 2019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69개로 세계 11위다. 객관적 지표가 이러한데도 기성세대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한다. 그러나 분명한 건 추격의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추월 국가, 선도 국가로서 선진국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순간이 됐다. 그만큼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근거 없는 열등감이 아니라 이유 있는 자신감이 아닐까? 자신감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에 걸맞은 준비를 할 때다. 더 나아가 청년들에게 또 한 가지 필요한 건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많은 청년이 “희망조차 없다”고 푸념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희망을 찾아나가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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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국제시장>, <1987> 아닌 <기생충> 세대 추월의 시대 맞는 새로운 틀 만들어야”
교육 개혁 외치던 고교생 세계가 주목하는 청년 리더로 ‘우뚝’
욕구가 아닌 불안을 바라본다
카드뉴스 | 청년 지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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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