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플래그(Peace Flag) 캠페인

2015.12.14 최신호 보기

"평화야말로 민족 간의 갈등과 종교적 분열을 치유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수많은 갈등이 있는 환경에서 살며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참여했습니다."

피스플래그(Peace Flag) 공모전에서 사진?손수만들기(DIY) 분야에서 1등을 수상한 살람 카팁(이스라엘·여·23) 씨의 수상 소감이다. 피스플래그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복·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사업이다.

8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 세계인 참여, 당신이 생각하는 평화를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동영상(평화와 관련된 순간을 카메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영상으로 촬영하기)과 사진·손수만들기(평화를 표현한 나만의 사진이나 그림 등으로 피스플래그 꾸미기), 캘리그래피(손글씨를 통한 나만의 평화 단어 만들기) 등 세 가지다.

 

사진 · 손수만들기(DIY) 분야

사진손수만들기

모두가 하나로 되다(All in one) ㅣ
살람 카팁(Salam Khatib), 이스라엘
세계의 국기를 직접 제작하고, 피스클래그를 평화를 상징하는 깃발로 표현 

 

사진 · 손수만들기(DIY) 분야

사진손수만들기 평화창조

평화 창조(Creating Peace)ㅣ
소냐 그레인저(Shauna Granger), 미국
피스플래그를 소재로 ‘사람들 각자 자신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을 영상화

 

캘리그래피 분야

캘리그래피

평화는 하나의 행위다(Peace is an action)ㅣ
베르나데타 뒤 차릴리아(Bernadetta Dwi Charylia), 인도네시아
‘평화는 당신의 심장이 느낄 수 있는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표현

 

개국서 1802건 접수
수상자들 DMZ 판문점 등 체험

공모전 캠페인 누리집(peaceflag.korea.net)을 통해 114개국에서 1802건이 응모했으며,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이집트가 각각 300, 153, 116, 86편을 응모했다.

이중 분야별 1등 3편, 우수작 67편(동영상 14편, 사진·손수만들기 34편, 캘리그래피 19편)이 선정 됐으며, 우수작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K-팝 스타 신곡 CD를 받고, 분야별 1등 수상자들은 해외문화홍보원의 초청을 받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서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상자들은 11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수상식에 참석한 데 이어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 전시관 등 한국이 평화를 지켜낸 현장을 방문하며 공모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문기간 중 청와대,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인사동, N서울타워, 동대문 DDP, 롯데월드 등을 돌며 한국의 면면을 둘러볼 기회도 얻었다.

동영상 분야 1등 수상자인 미국의 소냐 그레인저(여·20) 씨와 캘리그래피 분야 1등 수상자인 인도네시아의 베르나데타 뒤 차릴리아(여·29) 씨는 "한류를 통해 생긴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더 커졌다"며 "한국을 깊이 알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수상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하고 12월 7~23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전시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초청자들이 평화의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을 체험한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내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 이혜민 (위클리 공감 기자)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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