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새난슬 글·그림
길고양이들이 느긋한 나라로 여행을 갔었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망가지도 않더군요
낯선 여행객의 다리를 맴돌며 몸을 비벼댔어요
사람 빼곡한 거리에 앉아 졸기도 하고요
험악한 인간, 거친 대접 겪어본 적 없는 아이들
‘여기 사람들 착해.’ 평화를 뽐내며 골골거렸고
마냥 부러운 풍경을 본 나는 마음이 울컥했어요
정새난슬_글 쓰는 삽화가. ‘새로 태어난 슬기로운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른. 종종 자수를 놓고 가끔 노래도 만든다. 내가 낳은 사람, 나를 낳은 사람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소박한 창작인이다.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