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새난슬 글·그림
천 마스크를 만들고 또 만들어요
마스크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특별한 멋을 부리려고 만드는 것도 아니에요
마스크를 만드는 동안은 마음의 무기력이 사라져요
코로나에 맞서 싸우는 재봉 전사, 희망이 생기죠
착각인 걸 알면서도 바느질을 멈출 수가 없어요
언젠가 잔뜩 쌓인 천 마스크를 보고 웃을 날이 오겠죠?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계속 재봉틀을 돌릴 거예요
정새난슬_글 쓰는 삽화가. ‘새로 태어난 슬기로운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른. 종종 자수를 놓고 가끔 노래도 만든다. 내가 낳은 사람, 나를 낳은 사람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소박한 창작인이다.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