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국관광공사 추천여행지] 2016 가을여행주간, 숨겨진 매력을 만나다
사람은 자연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고 한다. 고된 업무와 일상에 쫓겨 살다 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정신 없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지 의미를 찾기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어느새 길가의 가로수 나뭇잎들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물들어가고 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줄 여행지를 물색하는 게 고민이라면 2016 가을여행주간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24일~11월 6일가을여행주간에는 전국 각지의 숨겨진 여행지와 지역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 광주 무등산 정상.
26개 지역 40여 곳의 미개방 관광지 개방
전국 300여 개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
이번 여행주간에는 ‘숨겨진 대한민국이 열립니다’라는 주제로 유적지, 문화시설, 공공시설, 생태보전지역 등 미개방 관광지를 개방한다. 지자체와 민간·유관기관의 협조로 전국 26개 지역 40여 곳의 미개방 관광지가 개방되며, 이 중에는 보존 문제 등을 이유로 일반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곳도 있으니 평소 관심을 가졌던 지역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의 세계기록유 산 유교 목판.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서는 유교 관련 기록문화재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유교 목판을 공개한다. 또한 나로호가 발사됐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 현장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개하며, 3·1만세운동 태극기가 비밀리에 제작됐던 대구 계성중학교 아담스관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지리산 노고단 정상과 무등산 정상도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았으나 여행주간에 맞춰 개방되며, 금강송 유전자원 보호구역과 인천 교동 민통선 철책선 지역, 전남 강진 화훼단지 등도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개방된다. 각지자체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여행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나로호가 발사되었던 전 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 현장.
또한 주민 사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관광두레 프로그램’도 전국 15개 지역에서진행되며,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충북 제천과 전북 무주, 경남 통영에서도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12개 지역에서 19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행주간에 맞춰 ‘국립공원주간’을 지정해 총 125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 속초 영금정 해안누리길 걷기 축제와 경기 이천 쌀문화축제, 충남 서천 한산소곡주축제 등 다양한 문화관광축제도 여행주간 동안 진행되며, 농촌체험마을과 어촌체험마을에서도 여행주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연다. 이 밖에도 전국 지자체는 300여 개의 여행주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원 강릉 등 전통문화 육성지역에서는 ‘신사임당·허난설헌 문화 이야기 여행’처럼 지역 전통문화를 주제로 하는 여행주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대구 수성못 유람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여행주간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여행주간 중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제주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대폭 할인받을 수 있으며, 1만 원으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철도여행 상품도 만들어졌다. 철도여행 상품은 탑승 날짜에 맞춰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있다. 또한 전국 83개 사찰에서도 여행주간 동안 1만 원으로 템플스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주간 실시 이후 최다 업체 할인 참여
관광두레, 생태관광, 지역 축제, 이벤트 등
여행주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문화단체와 연계한 ‘오프닝 에디터’를 운영해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내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과 나만 아는 사진명소 등을 추천한다.

▶ 부산 산복도로 옥상 달빛극장(이바구캠프).
아울러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사연을 응모하면 당첨자를 선정해 체험여행을 보내주는 ‘시니어 격대교육여행 이벤트’,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벤트, 모집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지 정보 등 사전 정보를 주지 않고 진행하는 ‘블라인드 한옥 엠티’, 부자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사연 공모를 통해 버스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 등도 여행주간에 진행된다.

▶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이번 여행주간에는 전국 1만3583개 지점(10월 3일 기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도 렛츠런팜과 무주태권도원 등이 무료로 개방되며, 4대 고궁과 종묘, 국립생태원, 산음국립자연휴양림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유원지도 최대 입장료 40%를할인하고, 롯데렌터카 전국 지점에서는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여행비용 부담이 가장 큰 숙박 부문에서는 굿스테이(79곳)와 베니키아(52곳), 고택, 한화 리조트 등 전국 2087개의 숙박업소가 할인에 참여해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참했다. 호텔엔조이와 세일투나잇 등 온라인·모바일 전용 예약업체도 할인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CU 등 유통업계에서도 여행주간 동안 1원에서 3000원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가을여행주간에 대해 궁금한 점은 누리집(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가을여행주간에 문체부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행사를 마련했으니 국민들이 하루라도 꼭 휴가를 내 숨겨진 대한민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김민주(위클리 공감 기자)/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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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