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화장품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하게 되면 늘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제품은 좋아 보이는데 나한테도 잘 맞을까?'
화장품은 피부 유형, 얼굴형, 눈매, 고민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절대적으로 좋은 제품을 찾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쇼핑을 하러 가서 바로 제품을 발라보고 사게 되면 실패하기 쉽다.

▷뷰티에디터 · 박지혜
화장품 구매에서 실패를 줄이고자 많은 여성들은 입소문에 의존한다. 하지만 주변 이야기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성공률을 높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누리꾼들이 그 구실을 대신하고 있다. 그들은 직접 써 본 제품의 솔직한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어떻게 하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도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한다. 예전에는 주변 사람과 판매직원의 말에만 의존하는 수동적인 상태였다면 지금은 능동적으로 사고픈 제품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국내 보급률이 절정을 이루면서 제품의 장단점이나 가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스마트폰만큼이나 소비자 역시 똑똑해지고 있다. 그 결과 쇼루밍족(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과 웹루밍족(온라인에서 제품을 보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 등의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마침 정부에서도 진화하는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똑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컨슈머 서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컨슈머는 가격 비교 정보, 리콜 정보 등 분산되어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 정보를 통합해 국민의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소비자 정보 포털 서비스다.
소비자라면 누구나 많은 혜택을 누리며 '똑똑한 소비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항간에 나도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블로그나 가격 비교 사이트의 경우 그 상업성이 의심되는 곳이 많고 실제로 광고를 목적으로 한 정보가 왕왕 있다.
스마트컨슈머라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신뢰성을 갖고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실질적으로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바일앱 서비스도 제공되므로 스마트폰으로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 했던가.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스마트한 소비자가 될 권리가 있다. 또한 정부에서도 소비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한 소비자, 스마트한 대한민국이 되는 길에 소비자 종합 정보망 '스마트컨슈머'가 좋은 조력자가 되길 기대해본다.
글 · 박지혜 (뷰티에디터)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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