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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대학생기자단의 세상돋보기 "한국 전통놀이 참 재미있구나"





아주 옛날부터 설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특별한 하루였답니다. 하지만 빌딩에 둘러싸인 서울 한복판에서 한국 고유의 설 문화를 맛보기란 쉽지 않죠.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매년 설 연휴마다 ‘남산골 설날 한마당’이 펼쳐지는 남산골한옥마을이 있으니까요.

색동저고리를 입고 한껏 멋을 내고 싶어지는 설날,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만난 아주 특별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남산골에서 처음으로 만난 친구들은 한국어 삼매경에 푹 빠진 아시아 친구들이었습니다.

경기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싸시완(태국)과 메모나(파키스탄)는 “축제에 와보니까 모두 행복해 보여서 저까지 행복해지고 있어요. 한국문화를 더 깊게 알고 싶으면 남산골한옥마을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는 한국 사람들이랑 윷놀이를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여기에선 여러 가지 게임을 할 수 있으니까 다른 친구들도 꼭 와보길 바라요”라고 말하는데,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작년 12월에 한국에 왔다는 새내기 유학생 나오미(일본)와 유코(일본)는 인터넷에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들을 검색하다가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았다며 뿌듯해 했습니다.

“일본에선 설날에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아서 걱정했는데, 한국은 이렇게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너무 즐거워요. 연휴 끝나기 전에 또 오려고요.” 저는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의 멋을 열심히 소개하며 금세 친구가 되었습니다.




아시아 친구들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온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단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에디트와 노호(프랑스) 부부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다른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아시아를 여행하는 중이었습니다.

“한국의 설날은 가족을 위한 날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축제의 주인공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우리 딸이 한국의 다른 꼬마들과 한국 전통놀이를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날 것 같아요.”

저는 남산골한옥마을이 이들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어준 것 같아 너무 뿌듯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유쾌한 삼총사 다한(터키), 패트릭(독일), 필립은 독일과 다른 한국의 놀이 문화에 매료된 눈치였는데요. 팽이치기를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아보였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는 이렇게 한국의 문화를 궁금해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자주 찾아온답니다. 너무 익숙하게 느껴져 잊고 있었던 우리의 문화를 기억하러, 그리고 그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 친구를 만나러 한옥마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문화로 소통하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고요!


남산골한옥마을 연중행사 안내 http://hanokmaeul.seoul.go.kr

이 코너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야기입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찾아낸 재기발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여 주세요.
자세한 기사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식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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