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코리아 프리미엄’ G20 정상회의
우리나라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제가 전지훈련을 했던 캐나다 토론토도 지난 6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돼 들떠 있었는데, 바로 다음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되어 뿌듯하기만 합니다.
‘선진국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G20 정상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인 저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저는 열한 살 때부터 세계 각지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는데, 날이 갈수록 우리나라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제가 처음 외국에 나간 건 2002년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대회 때였는데, 당시만 해도 대회 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나 현지 택시기사분들은 저를 보면 “중국인이니, 일본인이니?”라고 묻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장 먼저 “한국인이냐”고 묻습니다. “맞다”고 대답하면 꼭 “쎄울(Seoul)에서 왔느냐”고 묻고는 “캄사합니다, 안녕하쎄요”라며 우리나라 말로 인사를 합니다.
비행기를 많이 타는 저는 공항에서도 국력을 실감한답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공항에서 제일 처음 본 광고는 ‘삼성’이었습니다. 최근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 다녀오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을 했는데, 그 큰 공항을 가득 메운 것도 현대·기아자동차와 삼성, LG의 광고들이었고요. 솔직히 말하면 공항에 모인 사람들에게 “제가 저 브랜드들의 광고 모델이에요”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지겠죠. 세계를 돌며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하는 저에게 그 이상 큰 힘은 없을 겁니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또 한 번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가장 멋진 연기로 ‘코리아(Korea)’를 드높일게요.
저 김연아가 바라는 ‘G20’은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협의체의 중심이 되어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 서울 G20 정상회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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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