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민족문화의 결정체 ‘韓食’… 지구촌 브랜드로 만들어야
21세기 들어 ‘참살이(웰빙)’가 각광받으면서 음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음식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처럼 몸에 좋고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 육류 중심의 인스턴트 식품 때문에 비만과 성인병으로 골머리를 앓는 서양 각국의 현실이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한식은 대표적인 참살이 음식이다. 세계 각국이 비만과 성인병을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식의 밑바탕에는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등 이른바 5대 발효식품이 자리 잡고 있다. 비빔밥과 불고기 등은 외국인에게도 익숙한 음식이 됐다. 또한 <대장금> 같은 드라마가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면서 한식은 이제 음식 차원을 넘어 한류(韓流)문화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한식재단이 출범했다. 한식재단은 한식의 ‘전통성 정립’ ‘산업화 진흥’ ‘세계화 달성’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한식당의 해외진출 정보·전략 조사, 한식의 우수성과 기능성 연구, 해외 우수 한식당 추천제 운영, 한식 마케팅 지원, 해외박람회 및 홍보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일들은 관계기관 및 단체, 학계, 업계, 문화예술계가 함께 동참하고 협력해야 이룩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음식을 통해 자국의 식문화를 세계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한 나라의 식문화가 그 나라의 브랜드가 되도록 함으로써 세계인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한식재단 역시 그런 취지로 해외 우수 한식당을 발굴하기 위해 한식당 추천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된 식당들은 역할모델이 되고, 다른 식당들도 저마다 개선에 힘을 쓴다면 해외 소비자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한식당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식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식이 건강음식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히는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우리 민족문화의 결정체다. 한식에는 2천 년 역사와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고, 고유의 문화가 담겨 있다. 이러한 한식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구촌 브랜드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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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