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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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연병장에서 2017년 장교 합동 임관식이 열렸다. 육·해·공군사관학교 등 각 군사학교 과정을 마친 신임 장교 5291명의 얼굴이 상기됐다. 얼마나 기다린 계급장과 임관사령장인가.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爲國獻身) 군인본분(軍人本分)’,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 친필 휘호가 새겨진 호부(虎符)도 받았다. 하나, 빈손이면 또 어떠랴. 피 끓는 청춘의 황금기에 영토를 지킨다는 일, 그 의미만으로 가슴에 명예 한 가득 채운 이들. 힘찬 거수경례에 그 뜻을 담았다.
이상문 |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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