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고효율 가전 교체 비용 지원받고 전기료 절약하고

소상공인·취약계층
고효율 기기·가전 구매지원 사업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처럼 오래된 가전제품은 전기를 많이 사용해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기 쉬워요. 그렇다고 새 제품으로 바꾸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죠. 정부가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취약계층 고효율 기기·가전 구매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면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제도예요.
먼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은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받고 있는 가구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는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구매비용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구매금액의 30%를, 다자녀·대가족·출산가구는 15%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에요.
지원 대상 품목도 다양해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제습기, 전기밥솥, 유선 진공청소기 등 11개 품목이 해당돼요. 다만 모든 제품이 지원 대상은 아니에요. 정부가 정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적용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구입 전 대상 제품인지 확인해야 해요.
제품을 구입했다면 온라인 누리집(en-ter.co.kr/support/main/main.do)에서 지원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구매 영수증, 거래내역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사진, 제품 명판 사진 등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니 대상이라면 제품을 구입한 뒤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아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마련돼 있어요.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에서 사용하는 고효율 냉난방기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구입하면 구매비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다만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초반에 신청이 크게 몰리면서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접수가 이미 마감됐어요. 올해 기회를 놓쳤다면 내년도 사업 공고를 미리 확인해 신청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에너지 절약 문화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고효율기기 고객센터(1551-1212)에서 안내받을 수 있어요.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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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