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새난슬 글 그림
맞아요, 고양이는 주인도 몰라봐요
왜냐면 고양이는 주인이 없으니까요
주인 대신 집사, 고양이는 집사와 함께 살아요
집사들은 성실하게 제멋대로인 고양이들을 모시죠
조용한 눈빛에 숨겨진 현명한 말씀을 들으려고요
네? 발칙한 짐승을 키우며 왜 그리 호들갑을 떠냐고요?
놀라지 마세요, 방금 고양이가 이렇게 말했어요
‘너도 나도 주인 없는 포유류. 자유의지를 가진 동등한 존재란다.’
정새난슬_글 쓰는 삽화가. ‘새로 태어난 슬기로운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른. 종종 자수를 놓고 가끔 노래도 만든다. 내가 낳은 사람, 나를 낳은 사람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소박한 창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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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