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 10대 무역강국으로 도약,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유일한 나라, 대통령 직선제와 민주주의 달성, 아시아 문화 흐름 주도…. 20세기 대한민국의 역사는 고난과 극복, 건설과 자랑의 역사다. 또 우리 모두가 이룬 성공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런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이 12월 26일 개관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년 기념 8·15 경축사’에서 현대사 박물관을 공표한 이후 건립이 추진됐다.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이다. 지상 8층 건물에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 이곳은 세종로의 옛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립했다.


개항기부터 현재까지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은 3층에서 5층까지다. 관람객들은 3층 대한민국의 태동(제1전시실)에서 4층의 대한민국의 기초 확립(제2전시실), 5층의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제3전시실), 대한민국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제4전시실) 등 모두 4개의 전시실을 자연스러운 동선에 따라 관람하게 된다.

각 전시실에는 안중근 의사 유묵, 3·1 독립선언서, 6·25 전사자유품, 포니자동차,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등 약 1천5백점의 근현대사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물 중에는 국민이 평생 모으거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기증자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파독 광부·간호사의 여권과 월급명세서 등은 우리 국민의 희생, 땀과 노력을 상징하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관람은 12월 27일부터 시작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글·이상흔 기자
문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www.muc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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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