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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사진전… 6월 30일까지



배우 최지우 씨가 아프리카의 최빈국 중 하나인 스와질랜드에 다녀왔다. 물을 긷기 위해 왕복 8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이곳에 식수 펌프를 설치해주고, 한국에서 가져간 뻥튀기 기계로 옥수수를 튀겨주는 등 아이들과 보낸 8박9일간의 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았다.

 

“웅덩이의 물을 뜨기 위해 소녀는 왕복 8킬로미터를 걸어야 합니다. 동물들이 목을 축이는 이 물이 아이들의 식수원이라니….”

남동생과 함께 사는 소녀 린델와를 따라간 최지우 씨는 웅덩이의 물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한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스와질랜드 왕국은 지난 15년 동안 가뭄이 지속돼 식수 부족이 심각하다. 오염된 물 때문에 수인성 전염병이 돌아 40세 이전 사망률이 무려 48퍼센트에 이른다. 부모들이 일찍 세상을 떠나니 고아가 많다. 어린 몸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최지우 씨가 지난 3월 초 국제구호개발기구월드비전과 함께 스와질랜드 마들란감피시 지역개발사업장을 찾아가 린델와 남매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30장의 사진에 담겼다.

캐논플렉스(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는 ‘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사진전에는 최지우 씨의 활동 모습을 찍은 사진 27장, 최씨가 직접 찍은 사진 3장을 전시한다. 지난 4월 13일 방영된 다큐멘터리 <MBC 다큐프라임-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연출·오승훈) 현지 제작 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해 아프리카식수(食水)원 개발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지우 씨는 “구호단체에서 설치한 식수 펌프에서 맑은 물이 콸콸 쏟아지자 민속춤을 추면서 축제를 벌이던 마을사람들을 잊을 수 없다”면서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고 소망했다.
 

글·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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