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지난 6월 24일 ‘환경의 도시’ 경남 창원에 주남환경스쿨이 문을 열었다. 철새 도래지와 생태학습장으로 유명한 주남저수지 인근 폐교를 리모델링해 환경학교로 바꾼 것이다. 오는 10월 28일 창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창원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스쿨의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 체험이다.
환경스쿨의 운영 주체인 창원시 임태현 환경수도과장은 “주남환경스쿨은 청소년 환경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주남저수지에 서식하는 조류의 표본과 사진 등을 전시한 조류관, 주남저수지의 변천 과정을 기록한 자료 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면서 “특히 운동장에는 연못과 구름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많다. 지름 6m 사이즈의 대형 화분에 물을 넣어 주남저수지에 분포하는 수생식물로 채운 ‘화분 연못’이 5개나 있고, 폐교의 텃밭에는 각종 야생화를 심어 꽃밭을 만들었다. 또한 체험학습 강의실 한 칸은 TV와 바둑판이 놓인 사랑방으로 만들어 용산마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 과장은 “창원은 오래 전부터 ‘환경수도 창원 만들기’라는 큰 프로젝트 하에 ‘물의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람사르 총회를 정점으로 연 인원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8월 말까지 주남저수지 주변에 철새 탐방시설을 완성할 예정이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고, 탐조 전망대와 람사르 문화 전시관 등도 짓는다. 9월이면 일반에 개방돼 람사르 총회 이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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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