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올 한 해는 국군 장병들이 ‘함수’깨나 풀어야겠다. 학교 다닐 때 수학을 무지 싫어했던 장병들도 2, 3차 방정식과 인수분해가 절로 떠오를 것이다. 걸그룹 ‘f(x)’가 올해 국방홍보원 국군방송 friends FM 홍보대사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f(x)는 2003년 쥬얼리, 2004년 장나라, 2005년 홍경민, 2006년 아이비, 2007년 배슬기, 2008년 한영, 2009년 김흥국에 이어 2010년 국방홍보원의 각종 공연과 행사에서 장병 위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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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와 국군방송은 인연이 각별하다. 지난해 9월 데뷔 직전 첫 무대를 가진 곳이 국군방송이었다. 이후 각종 군 위문공연마다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방홍보원에선 홍보대사 후보 1순위로 미리 점찍어 놨다. f(x)도 지난해 12월 국군방송 위문열차 해군2함대 특집공연에서 “우리들은 60만 장병 오빠들의 든든한 서포터스이자 여동생으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다른 걸그룹이 도전장을 내밀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았다는 후문이다.
빅토리아, 크리스탈, 설리, 엠버, 루나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f(x)는 1집 타이틀곡 ‘라차타(LA chA TA)’로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제2의 소녀시대’라는 칭호를 얻었다.
멤버 중 크리스탈은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의 친동생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각종 CF와 남성그룹 샤이니의 ‘줄리엣’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중국 출신인 빅토리아도 데뷔 전부터 슈퍼주니어-M과 샤이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루나는 SBS ‘진실게임’에서 ‘웨이브 소녀’로 데뷔 신고를 했다. 대만계 미국인 엠버는 중성적인 매력이 눈길을 끈다. 설리도 데뷔 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탤런트 이보영의 아역인 선화공주로 등장했다.
f(x)는 x라는 변수에 따라 값이 변하는 함수다. 다양한 재능과 ‘끼’로 뭉친 이들이 환호하는 장병들 앞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크다.
글·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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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