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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수 국립과천과학관 추진기획단장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맞은편 평지에는 마치 양 날개를 펼치고 우주로 날아오르는 첨단비행물체를 닮은 돔형 지붕 모양을 한 건물이 있다. 바로 오는 11월 개관할 국립과천과학관이다. 외형은 완성되고 한창 내부 공사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윤대수 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장(52)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질 과천과학관은 과학기술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지 24만3000㎡, 건축 연면적 4만9000㎡ 규모다. 2006년 4월 착공해 현재 80% 공정을 마쳤고 이달부터 전시물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과학관은 첨단기술·기초과학·어린이탐구체험·자연사·전통과학 등 5개 전시관과 특별전시관·과학기술사료관 등으로 구성된다. 본관 전시면적만 1만9000㎡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의 2.6배다. 본관 전면에 과학공원이 조성되고 본관 뒤쪽으로 천체관과 천체관측소도 세워진다. 또 옥외전시장과 생태체험학습장·과학캠프장이 만들어진다.

윤 추진기획단장은 “최첨단의 건물 외형에서 보듯 우주, 항공에 관한 첨단과학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중력 체험, 우주 유영 등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전시품과 시설을 꾸미는 것이 특징”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과천과학관이 국내에서 제일 좋은 과학관, 나아가 세계수준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입지조건도 좋다. 서울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바로 옆이고 놀이공원이 인접해 시민들이 쉽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 한용섭 기자 · 사진 | 조남수 기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해가 밝았다. 국가대표선수단이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릉선수촌의 이에리사 촌장(54)에게 2008년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특별하다.

이 촌장은 “중국의 텃세가 우려된다. 전략종목이 겹치는 만큼 판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지금 선수들에게는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라며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한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를 거둬들여 종합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 역시 ‘톱10’에 들어가는 게 목표. 하지만 그 길이 만만하지는 않다. 한국은 역도, 유도, 배드민턴 등 메달 전략종목에서 중국과 경쟁해야 한다. 우리가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느라 진을 빼는 동안 중국은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오랜 기간 동안 여유 있게 준비를 마쳤다. 게다가 홈 텃세도 무시할 수 없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베이징의 물과 공기가 안 좋은 것도 걱정되는 부분. 이 촌장은 “식수를 공수해서 선수단에 공급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종합 10위 안에 들어가려면 금메달 10~12개를 거둬들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 촌장은 “남자하키와 남자체조처럼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종목들의 활약이 10위권 수성의 관건이 될 것이다. 이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금메달에 앞서 선수들이 흘린 열정의 땀을 국민들이 더 주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글 |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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