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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철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국민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이재(49)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공단의 비전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해공단은 우리나라의 ‘광해(鑛害)’를 관리하는 준정부 기관이다. 광해는 광산개발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지반 침하, 오염수 유출 등 환경 피해를 일컫는 말. 이런 광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 안정, 수질 개선, 토양오염 방지, 산림 복구 등을 수행하는 것이 이 기관의 주된 사업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이사장은 광해공단의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담보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표면적으로는 국토 자연환경을 가꾸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현장 중심의 사고를 생활화하라고 주문한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현실에 적용이 안 되면 탁상공론에 불과하기 때문이란 게 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현재 조직 진단을 진행 중이에요. 조직이 정비되면 근무 시간의 반은 현장에 할애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조직을 만들 생각인데 이렇게 되면 공단은 고객 만족을 위한 전투적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우리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기관이니만큼 사명감으로 일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한다고 말했다. 광해공단은 또  폐광단지 등의 대체산업을 육성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대체산업 육성은 관련 지역의 경제 회생은 물론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강원랜드를 비롯해 삼척·태백·정선·영월·문경·화순·보령 등 7개 지역에서 리조트 사업 등이 한창인데 여기에 근무하는 직원과 연관 산업 종사자를 합치면 1만명이 넘는다.
특히 이 이사장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태양광 발전시설로 옛 탄광지역 탄미장(석탄 찌꺼기를 버리는 곳)을 이용하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폐광지역에서 탄미장은 토양오염의 원인이었어요. 그동안에는 복토를 통해 단순 복구만 했는데 앞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데 이용하면 적정부지, 대체에너지, 폐광촌 주민 소득원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1월 4일이 취임한 지 100일이었다는 이 이사장은 “취임 초에는 한시라도 빨리 국민들에게 칭찬받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이 강했는데, 일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며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최고는 못 되더라도 최선의 기관은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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