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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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희망 싣고 힘차게 달려야죠”[/B]
“새벽을 가르는 첫 열차처럼 올해는 활기찬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는 온 국민에게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해년 새해 첫날 새벽 0시 47분 떠오르는 새 희망을 안고 서울역에 도착한 열차를 운전한 박면수(39) 기관사는 새해 소망을 묻자 환하게 웃으면서 덕담을 전했다. 2006년 12월 31일 오후 6시 25분 진주역을 출발한 새마을호가 중간기착지인 대전역에 밤 10시 50분에 도착하자 교대운전자인 박 기관사가 운전대를 잡았다. 교대운전제도는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전환되면서 안전운행을 위해 도입했다.
1993년 친구의 권유로 기관사가 됐다는 박씨는 “새해를 여는 열차를 운행하게 돼 영광스럽고 올해 운수대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밝게 웃었다.
“명절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항상 코끝이 찡해지면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차창 밖으로 오가는 승객들을 바라보는 박 기관사의 눈에서 ‘뿌듯함’을 읽을 수 있었다.
[RIGHT]권태욱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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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