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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가장 건강한 K-푸드 요리법은? 15번째 ‘삼삼한 밥상’ 나왔다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K-푸드의 인기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식에 서양식 조리법을 더하거나 외국 요리에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퓨전음식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건강한 K-퓨전 요리법을 담은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Vol.15’를 발간했다.
‘삼삼한 밥상’은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을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꾸준히 보급해온 건강 조리법 책자다. 이번 15번째 책자는 ‘K-퓨전 건강요리’를 주제로 구성됐다. 2025년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K-퓨전 건강요리 10편이 수록됐다.
이번 책자의 특징은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했다는 점이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리법을 재구성하고 메뉴별 영양성분 정보도 상세히 담았다. 대표 조리법도 눈길을 끈다. ‘애호박전 멘보샤와 콩국뇨끼’는 토마토, 오이, 감자 등 칼륨이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사과식초의 상큼한 맛으로 심심한 맛을 보완했다. ‘쿠스쿠스 삼계롤’은 당류 사용을 줄이는 대신 쿠스쿠스로 풍미를 높이고 들깻가루로 고소한 맛을 살렸다. K-푸드의 개성과 세계 식문화의 조합을 건강하게 풀어냈다.
책자는 국내외 이용자를 함께 고려했다. 영문과 중문 조리법 카드뉴스도 함께 수록해 외국인도 K-퓨전 건강요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전국 보건소, 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902여 곳에 배포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식품안전나라와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식약처는 책자 발간을 기념해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건강한 K-퓨전요리 조리법 따라 하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책자에 수록된 조리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트륨, 당 저감 메뉴를 개발하고 다양한 방식의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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