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 그림을 보는 순간, 놀라움과 함께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아이의 눈에는 세상이 이렇게나 환하고 다채롭게 보이는구나 싶어서요.
해 질 녘 바다는 파란색만이 아닙니다.
노랑과 주황, 분홍과 보라가 서로 기대듯이 스며들고, 그 빛이 물 위를 따라 멀리까지 이어집니다.
모래사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정겹습니다.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행복해 보이네요.
행복은 이렇게 가까운 곳, 평범한 일상에 있다는 듯요.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하늘입니다.
여러 색깔 속에 아침의 설렘, 낮의 환함, 저녁의 고요함이 모두 살아 있습니다.
우리 삶도 다양한 표정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그림은 단순히 바다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마음이 본 세상, 그리고 그 세상이 전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더 밝게 더 넓게 보라고, 오늘의 색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고 아이의 그림이 말을 건네주는 것 같습니다.
글 김남표(화가)
아이프칠드런 엔젤아티스트 세종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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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