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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 국가관(이하 한국관)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0만 번째 관람객이 방문한 7월 21일 오후(현지 시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로마에서 온 중학교 교사 클레리아 세페(47) 씨가 한국관을 방문한 100만 번째 관람객이자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조덕현 한국관 관장, 장재복 주밀라노 대한민국총영사, 이민찬 밀라노한인회장, 고승현 대한항공 밀라노지점장 등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클레리아 세페 씨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대한항공 밀라노~인천왕복항공권 2장을 증정받았다.

조덕현 관장은 “7~8월 휴가철과 연계해 ‘엑스포에서의 세계여행, 한국으로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이번 100만 번째 방문객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클레리아 세페 씨에겐 한국관 서포터스의 개별 안내로 한국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특별히 제공됐다.

한국관 100만 번째 관람객으로 깜짝 선정된 클레리아 세페 씨는 “한국관이 엑스포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가관 중 하나라고 들어서 방문했는데 예상치 못한 행운의 주인공이 돼 매우 기쁘다. 한국관은 기아와 나쁜 식습관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전반적인 전시관 구성이 흥미롭고, 한식의 조화와 균형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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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현지 시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100만 번째 관람객이 된 클레리아 세페씨가 기념행사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재복 주밀라노 대한민국총영사, 고승현 대한항공 밀라노지점장, 클레리아 세페 씨, 조덕현 한국관 관장, 이민찬 밀라노한인회장.

 

하루 평균 1만2000여 명 한국관 관람
10월까지 관람객 200만 명 유치 목표

한국관 관람객 100만 명 돌파는 5월 1일 개관 이후 엑스포 총 기간인 6개월의 절반이 채 되기 전인 82일 만에 이뤄낸 성과로서, 당초 6개월간 총 2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자 했던 한국관의 목표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결과다. 현재 하루 평균 1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한국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는 엑스포 전체 입장객의 약 15%에 해당한다.

5월 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을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5 밀라노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라는 주제를 밥상에 담아 선보이는 한식 레스토랑 운영으로 현지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 조르날레(il Giornale)’ 등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들도 기사를 통해 ‘가장 돋보이는 관’, ‘김치를 맛보기 위해 30분간 줄 설 가치가 있는 곳’ 등으로 한국관을 호평했으며, 밀라노엑스포 공식 사이트(Expogram)에선 관람객들이 밀라노엑스포 ‘10대 볼거리’ 중 하나로 한국관을 선정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개관 이후부터 관람객 의견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한국관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한식 정보를 구체화한 전시를 보강하고 고품격 한식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열어 한식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한식 레스토랑의 메뉴도 다양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밀라노엑스포팀 최진 팀장은 “향후에도 한식과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 밀라노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BIE) 등록 박람회로,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를 주제로 10월까지 열린다. 14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6개월 동안 약 2000만 명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진수 (위클리 공감 기자) /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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